안동시의회 김정년 시의원은 11일 안동시청 브리핑 룸에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운영과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 안동시의 방만한 운영해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행정쇄신을 촉구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해 12월 안동시의회는 16년 동안 시민들의 한결같은 성원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까지 발돋움한 안동국제탈춤축제의 운영과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이미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부실 수준은 예산의 전반적인 방만 운용과 낭비, 홍보물과 소모물품의 부실관리, 인건비, 수당, 여비, 상여금의 부당지급, 계약 집행과정의 부적절, 예산 집행절차의 부당성 등 심각한 문제점으로 드러났다고 목청을 높였다.하지만 안동시는 감사결과에 대해 강력한 책임자 문책과 실질적인 조직위 쇄신을 약속했지만, 뒷짐을 진 채 형식적인 쇄신안과 실무담당자에게만 견책이라는 지극히 가벼운 제재로 사실을 축소,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의기구인 시의회와 17만 안동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언성을 높였다.그는 상식이 통하는 행정과 마땅하게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책임져야지 왜 하위직 2명에게 견책을 주는것이 ‘행복안동’의 자치단체장의 책임행정이냐고 직격탄을 날렸다.남선농공단지 골재 및 아스콘업체에 허가해줬다가 법원으로부터 인허가 취소판결을 받으며 특혜 구설수에 휘말린 문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예산 80억을 지원해 특정인의 미술관을 지으려 했던 문제, 특정사찰에 26억6500만 원을 지원한 문제, 8000만 원으로 특정인 미술품을 사 준 문제 등은 어느 나라의 세금이냐고 따졌다.김 시의원은 “추후안동국제탈춤축제의 운영과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 나타난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행정쇄신에 나서라고”고 주문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