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힘차게 도약한다.서구청은 갑오년 새해 첫업무를 시작으로 구정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는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정했다.‘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뜻이다.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서구는 전형적인 도심지역으로 건물의 노후화와 정주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하지만 서구에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에 총매진 하고있다.말 그대로 쾌적한 환경 더불어 잘사는 서구 검설의 신호탄인 셈이다. ▣새로운 수복형 도심재생사업의 추진지금까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고층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식으로 추진, 기존 주민들이 높은 분양가로 주머니 걱정을 했다.결국 새로 건립한 아파트에 입주 못하고 또다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을 반복했다.때문에 서구청은 이런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가장먼저 눈여겨 볼 만것은 `행복한 날뫼골 만들기 사업`이다.이 사업은 2012년 국토해양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공모에 선정,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까지 건설한다. 비산2·3동 달성토성주변이 대상지이다.주요사업은 △달성토성 둘레길 조성을 통한 열린 문화공간 창출 및 관광명소화 △공방운영을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 및 지역경제화 활성화 △주택 개보수 등 시설조성사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 등이다.`더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2012년 대구시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5월 공사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내당 2·3동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 및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를 복원을 목적으로 한다. 공가·폐가 정비, 주택개량, 공동체 및 문화시설 조성 등이 주 사업 내용이다. ▣전통, 문화, 생태가 살아 숨쉬는 달서천 고향의 강 정비인근공단과 접해있고 특색이 없던 서구의 달서천이 주제가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달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총125억원을 들여 개발할 달서천은 천왕메기 소원구간, 날뫼 수변문화 구간, 배나루 환경생태문화구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된다. 상류구간인 천왕메기 소원구간(비산교~평리교)은 사람과 하늘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옛 달서천의 정체성 회복과 천신을 달래고 안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체험구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중류구간인 날뫼 수변문화구간(잠수교~비산교)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화합의 수변광장으로 꾸민다. 하류구간인 배나루 환경생태문화구간(금호강합류~잠수교)은 사람과 자연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수상태 환경개선 및 자연학습기능 제고를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달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친수공간이 탄생돼 주민과 근로자들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비산네거리 명품가로공원 조성사업도시환경 일감에 따라 북비산네거리 4000㎡일대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도심속 가로공원을 조성한다. 올해 2월까지 기본설계 용역시행을 하였으며 5월까지 실시설계를 하고 6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한다.북비산네거리는 교통량과 유동량이 많고 원고개시장 앞은 새벽에는 인력시장으로 낮에는 어르신들의 쉼터로 사람들이 늘 북적거리는 곳이다. 그동안 노점상, 적치물의 혼잡으로 개선에 대한 건의가 있어왔다. 휴식공간과 분수대, 광장,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고 시설정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명품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평리5, 6동 재정비 촉진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총7개구역중 평리1구역과 평리3구역은 조합설립인가가 되었고 나머지 5개 구역은 추진위원회 구성중이다. 서대구공단은 친환경·최첨단 공단으로 변신중이다. 서구는 주거환경의 불리함을 자기주도적인 창조행정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완공되면 보다 쾌적한 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성호 서구청장은 “친환경 생활문화 공간조성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개발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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