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재활용 예술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리사이클 아트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쓰레기가 소풍가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회용 컵으로 만든 트리, 나뭇가지, 스티로폼, 폐타이어, 헌 옷 등을 친환경물감으로 칠한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용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체험교실은 1회당 20명씩 1시간, 총 5회를 진행한다. 13일까지 서울시 자원순환과 재활용사업팀 전화(02-2133-3698) 또는 이메일(astroc@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리사이클 아티스트 서진옥 작가는 "시민들이 쓰레기를 줄이고(Reduce), 다시 쓰고(Reuse), 순환시킴으로써(Recycle)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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