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관내 비닐하우스에서는 긴 겨울을 이겨내고 당도 높은 멜론이 첫 출하를 했다. 지난해 11월 10일 파종, 올해 1월 20일 정식을 한후 날씨가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도 농민의 정성어린 노력으로 지난해 보다 열흘이 빠르게 성산면에 거주하는 권오성(57) 하우스에서 40박스 10kg를 출하 했다  이날 생산자 권오성씨는 올해 과일 가격동향이 전년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마음은 편치 않아도 소중하게 관리해온 포장이라 수확한 과일을 바라보는 마음은 행복하다고 전했다  성산면장은 힘들게 생산되는 농산물은 제값을 받는게 중요 하다면서 올해부터 새로이 출범한 고령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의 유통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성산면 관내에는 111호, 71ha, 1천174동에서 멜론이 생산 재배되고 있으며, 3월말이면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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