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4월말까지 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수도계량기를 무상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효기간 8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해 수돗물의 누수를 차단하고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3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도계량기 802개를 교체한 바 있다. 올해 교체대상 수도계량기는 구경(D)15mm~80mm(6종) 등 978개다. 노후계량기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수돗물 2만6539t(1600만원 상당)이 절약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연차적으로 벌여 수돗물 누수를 줄이고 수용가에게 질 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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