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1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4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행사의 2013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평가에서 지방기초자치구로는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국가적 어려움인 실업난 극복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시행 첫 해인 2011년과 2012년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은 쾌거다.수성구는 이번 수상으로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수성구는 그동안 고용없는 성장에 따른 실업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인 고용정책에 맞추어 민선5기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6만개 만들기를 선정하고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일자리관련 공공기관과 민간, 학교 등 협업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전체가 일자리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일자리창출 붐 조성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전국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는 한편, 경력 단절 여성들이 소득활동 현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수성여성클럽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개소하는 등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창업활동지원을 위해 1인창조기업센터와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소식지인 ‘씨앗터’ 발간 배부, 창업공간 마련용 전세자금 기금을 운영하는 등 기업의 활동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지역 풀뿌리형 고용친화기업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의 중점 육성을 통해 일자리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일자리 중심 구정운영과 함께 일자리창출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성과가 2013년 일자리 추진실적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름없는 우수 기업 및 인력을 위해 창·취업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하는 한편, 일자리 중심 구정운영을 통해 수성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수성구는 2011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분야 대통령표창, 2012년 지방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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