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재해로 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마을 육성을 위해 지난 7일 안정면 단촌1리 녹색인삼마을체험장에서 농촌주민 30명을 대상, 『건강한 마을 가꾸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농작업 재해로부터 위험한 지역의 개선사항에 대해 이야기 하고, 마을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면서 직접 마을지도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가 직접 그린 우리 마을 지도가 완성되고 다른 농촌 마을들의 환경 개선 모범사례와 비교하며, 우리 마을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마을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도록 유도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농작업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자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교육을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민 참여형 교육을 실시해 주민 스스로가 농작업장 정리정돈, 야간 위험한 도로에 야광판 부착, 위험한 도로에 속도방지턱 설치, 농작업 안전사용지침 지키기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영주시 관계자는 ‘농촌마을에 큰 예산을 투입, 전문가들이 발전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사업도 필요하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의식 변화를 위한 주민 참여형 교육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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