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개령면새마을협의회 남녀지도자 30여명은 11일 광천리 휴경지 1,677㎡에 감자를 심었다. 이른 아침부터 바쁜 농사일을 제쳐놓고 재배 수익금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일손을 모았다.  개령면 새마을협의회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방치되고 있는 농지를 활용해 소득 작물을 재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감자 판매수익금으로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추석 송편 전하기, 관내 학교 장학금 전달 등에 사용한 바 있다.  윤남선 개령면장은 “씨감자 구입부터 시작해 거름주기, 밭고르기, 감자파종, 금요일에 시행 될 비닐씌우기 작업등 내 일처럼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기쁜 마음으로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새마을협의회원들의 봉사정신에 늘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개령면을 만드는데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