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 제197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자연과 나의 시(詩)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 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38년간 평교사로 교단을 지키며 아이들을 통해 바라본 자연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용택 시인은 1982년 창작과 비평사 21인 신작 시집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등단, 자연속 보편적 삶의 모습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해 김소월 시인과 백석 시인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등과 산문집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등이 있으며, 1986년 김수영문학상, 1998년 소월시문학상, 2012 윤동주 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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