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산지로 유명한 포항 죽장면에서 고로쇠 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죽장고로쇠축제가 지난 15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서포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죽장 산사과 깎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고로쇠 시음회, 꽃씨(모종) 나눔, 감자 삶아주기, 자연염색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풍물놀이, 노래자랑, 특산품 판매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많았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죽장고로쇠 수액은 청정 고산지대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죽장 고로쇠 수액의 참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장고로쇠 수액은 1.5ℓ개당 5,000원, 반말(1.5ℓ*6개) 25,000원, 1말(18ℓ)은 5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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