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2월 여성자원봉사자 간담회를 통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시행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8개 단체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참여형 캠페인을 30일간 진행했다. 회원들은 털모자를 2개부터 많게는 10여개 이상을 직접 뜨며 서로의 솜씨 자랑도 하고 그간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했던 해외 자원봉사활동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즐겁게 참여했다.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매년 태어나는 날 사망하거나 한달 안에 사망하는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저체온이나 감기, 폐렴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잠비아, 에디오피아,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300개의 털모자는 회원들이 직접  뜨고 모아 세이브칠드런으로 보내졌다. 영양군 여성자원봉사 회원들은 “우리들의 작은 손길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기쁘다.” 고 했고, 여성자원봉사회 신순자 회장은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 수 있어 보람과 기쁨을 느꼈으며, 앞으로 모든 봉사자들이 지역민뿐만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마음을 열 수 있는 봉사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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