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를 위한 ‘칠곡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자치단체와 교육청, 경찰서, 시민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계 및 관련 지원 등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칠곡군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대학교수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학교폭력은 2011년 대구중학생 자살사건이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고, 최근에는 학교폭력이 신체?언어적 폭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다양화 되고 있어 그에 따른 심각성도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칠곡군은 ‘지역협의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을 마련, 기관별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 논의?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피해학생에 대해 지원?보호키로 했으며 지난 14일에는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체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풍토 조성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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