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안동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 지방선거에 경선불참 및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하나로 시민들의 삶과 일터 구석구석 민생과 소통하고 민심과 연대하며 얻은 결론”이라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혔다.이어“새누리당 당원으로서 당당하게 집권정당의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국정과제를 수행하며 지역발전과 국가융성에 일조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특히 경선과정에서 보장되어야 할 절대원칙인 공정성, 중립성이 이번 선거에도 어렵다고 판단해 새누리당 공천신청과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이유”라고 말했다.이날 이 예비후보는 현재 안동의 3대 고질적 폐단으로 △정치적 개방성과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는 풍토△행정의 정치예속화와 종속화의 심화 △보다 웅대한 미래로 나아가려는 변화와 도전 의지를 꼽았다.안동시장이 되면 특정 소수 정치세력에 휘둘려 지역사회 전체가 눈, 귀, 입을 닫지 않아도 되는 건강하고 수평적인 정치구조와 민주주의 풍토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모든 시 행정의 출발을 소수 지역 정치권력 우선이 아니라 민생 소통과 민심 우선의 시민 제일주의 행정 구현한다고 강조했다.변화와 도전, 쇄신과 혁신을 최대 가치로 허울뿐인 17만의 행복안동이 아닌 300만 도민의 행정수도, 자랑스러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서 웅대하게 도약하고, 글로벌 안동으로 우뚝 서는 길을 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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