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 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구창조경제협의회가 출범했다.대구시는 17일 대구시, 경제단체, 기업, 대학, 연구소, 기업 지원기관에서 36명의 인사로 창조경제협의회를 출범시켰다.대구지역의 창조경제 추진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이 협의체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네트워킹을 통해 경제혁신을 꾀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 결정하게 된다.경제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대구 벤처밸리에 있는 대구무역회관에 둥지를 틀고 전략산업 발굴·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등 원스톱 지원에 나서게 된다.기업가 정신, 기술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허브 역할도 수행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시민, 예비 창업자, 투자자 등 다양한 창조경제의 주체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자유롭게 교류와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대구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1차관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 지역 경제주체들로 구성된 창조경제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가 선도적으로 센터 구축을 시작한 만큼 국민들이 창조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