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사진> 대표는 17일 지방선거 후보 경선과 관련 "비방과 흑색선전이 없는 선의의 경쟁으로 정책 경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누리당은 이번 상향식 공천이 민의 수렴, 능력 후보, 공정 경선의 3가지 조건을 충족해 국민공천으로 국민의 마음에 꼭 들어맞는 후보 선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전국 각지에서 후보가 선출되는 힘찬 경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엄정 중립 공천으로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난 15일 마감된 공천 접수로 서울시 6명, 대구 8명 등 총 58명이 신청을 마쳤다"며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이른바 `빅3` 김황식 이혜훈 정몽준, 경기에 신 `남원정` 후보들, 인천 유정복 안상수 등 관심 모으는 대결 외에도 부산 권철현 서병수 박민식에 이어 제주에 원희룡, 울산 김기현 등 각지에서 최강 후보가 나섰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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