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비롯, 다양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및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을 연다.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은 지역 내 12개 초등학교에서 6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일정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의 학습수준을 고려, 학년별 별도의 반을 개설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학습효과 증진을 위하여 반별로 기본적으로 50시간 이상 운영한다.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은 한자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인사예절, 언어예절 등의 전통예절교육과 부모님에 대한 효도, 형제간의 우애 등 ‘사자소학’을 통한 한문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한자 교육을 통하여 학습의욕 고취 및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해 동구청에서 실시한 한자한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양성된 우수한 인력을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질 높은 한문서당 운영과 평생학습도시로서 동구청의 교육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찬보 평생학습과장은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두런두런사랑방,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사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초등학교 방과 후 한문서당을 비롯,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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