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해 11월 8일 대명3동 1호점입주에 이어 18일 저소득 가정 주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개월에 걸쳐 추진해 온 폐·공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새롭게 이천동에 재탄생한  남구 희망보금자리 2호점 입주식을 가진다.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보금자리사업은 노후되어 방치된 공가를 새단장해 주거상태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에게 제공,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예산지원없이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서 입주자는 3년간 무료 주거혜택을 보면서 월세금액만큼 적금을 가입, 자활기반을 다질 수 있고, 주택주인은 집을 수선하고, 방치되어 있던 집을 깨끗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win-win 효과를 얻게 된다입주식에는 가옥주와 입주자는 물론, 그동안 리모델링을 위해 후원해 준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사랑나눔회(이사장 이진근), 남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윤우현), 연세소아발달상담소(대표 조옥형), 1%나누미봉사단(대표 신창호),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고명숙), 이천동주민센터(동장 김혜숙)등에서 30여명이 참석한다.  남구청은 “진정한 복지사업은 정해진 틀이 있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찾아서 해결시켜주는 일이 중요하다”며 “희망보금자리사업은 폐·공가가 주위 환경 훼손, 우범지역화 등 관리가 어려운 가옥주의 욕구와 월세금액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주민의 욕구가 서로 잘 연결된 복지사업으로, 앞으로도 정부3.0‘개방·공유·소통·협력’에 발맞추어 민·관이 합심,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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