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김천·영천까지 확대하겠다.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한 말이다. 국내 최초 모노레일로 건설하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든 구간 열차 시험운전이 19일 시행된다.때문에 권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대구지역내 교통망 구축이 완성돼 가고 있어 대구 인근 경북도민을 위한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김천·영천까지 확대하겠다 공약했다.대구권 광역전철망은 구미~대구~경산(61.9㎞)을 연결하는 전철망 구축사업으로서 애초 올해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1월에서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돼 국토부가 기본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하지만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은 기존 경부선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투입 비용(1천171억원)이 낮아 경제성이 대단히 높은 사업이다.교통 측면의 효과뿐만 아니라 여러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단일 생활권으로 만듦으로써 광역권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된다.권 예비후보는 현재 2단계와 3단계 사업으로 분류돼 있는 구미~김천(22.9㎞)과 동대구~영천(36.1㎞)까지의 연장사업을 1단계 사업과 병행 추진한다고 강조했다.저비용 고효율을 기대할수 있고 광역권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기반이 되는 전철망 구축사업을 구미~대구~경산으로 제한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게 이유다.권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조속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광역전철망은 하루 약 37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수송용량을 가진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대구역은 하루 통행 인구가 10만명에 이르렀으며 망우공원역(7만6000여명), 고모역(5만3000여명), 동대구역(4만9000여명)의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구미와 경산에서 대구시내로 오가는 승객도 각각 하루 2만명 정도로 조사됐다. 철도망 구축사업이 완공될 경우 구미~경산간 소요시간이 40여분으로 단축돼 광역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된다.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은 △대구시의 유휴인력 활용, △구미·김천·영천소재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 △하루이용객 약 40만명등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사업으로서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업이다.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섣불리 낙관하기에는 이르다.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더라도 실시설계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이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긴축 사회간접자본 예산편성 방침에 의해 언제 추진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권 예비후보는 경북지사가 된다면 "대구시는 물론, 구미시, 김천시,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뿐 아니라 해당지역 국회의원, 지역경제계등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의 힘을 모아 반드시 국비 확보를 통해 조기개통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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