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19일 오전 중앙시장(신시장)에서 6·4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권 시장은 18일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 자료를 통해 "안동을 따뜻한 소통 공동체로 만들고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발돋움시켜 희망찬 명품 신도청 시대를 열어 가고자 다시 한 번 안동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또 "지난 4년간 말하기 보다는 듣기에, 생색내기 보다는 성과 거두기에 목적을 두면서 요란하지는 않지만 할 일은 모두 이루고자 노력했다"고 전제한 뒤 "그 결과 안동경제 살리기 예산은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뤘다"며 그간 성과를 보고했다.민선 6기에 도전하는 공약도 발표했다.권 시장은 도심재생을 위해 △철도역사 부지 활용과 신주거타운 조성 △도심 도로교통망 확충과 낙동강·탈춤공원 주변 정비 △도심생활권 전원 문화형 주거단지 조성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서부시장의 문화시장화 전략 가동 등을 제시했다.안동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키우기 위해 △한국정신문화재단 설립과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개최 △세계유교박물관과 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3대문화권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한국전통문화 산업단지 조성 등도 내세웠다.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 △천연가스발전소 증설과 열병합발전시설로 전환 △국립 백신산업 지원센터 유치와 중견기업 및 대기업 투자 유치 △지역 농산물 활용 산업 육성 등도 공약했다.이어 "농업시설 확대와 명품 브랜드화를 통해 안동의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풍산읍과 용상동, 옥동, 강남동의 특화발전전략 수립과 시행을 통해 안동을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교육·행정 중심도시로서 역사 되찾기 전략을 수립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도청 유관기관 유치활동 강화 및 지방공공합동청사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밖에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남안동 나들목~도청 신도시 간 도로 확충, 정주 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메디컬 콤플렉스타운 조성, 체육인 도움사업 확대 등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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