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국 다문화 가족이 경북에서 둥지를 틀었다.결혼이민자 1만 1856명이다.베트남 (40%), 중국(36%), 필리핀(8%)순 이다.이 사실은 경북도가 도내 결혼이민자의 출신국적 조사(2월14~28일까지)에서 확인됐다.조사에서 52개국 1만 1856명의 결혼이민자들이 현재 경북도에 가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주요 국가별 현황은 베트남 4,743명으로 전체 결혼이민자의 40%차지했다.중국 4,314(36%)명 필리핀 928(8%)명 순으로 전체 결혼이민자의 84%가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의 스리랑카·네팔·라오스·미얀마·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아메리카의 콜롬비아·브라질·페루·멕시코, 유럽의 이탈리아·스페인·터키·카자흐스탄·루마니아, 아프리카의 남아공 등 총 52개국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자들이 경북도에서 가족을 이루고 있다.대륙별로는 아시아 1만 1621명, 아메리카 147명, 유럽 73명, 아프리카 7명, 오세아니아 8명이다.거주 지역별로는 기업체와 공장이 많은 대도시지역에 대부분의 결혼이주자가 거주하고 있다. 시 지역은 포항시 1701명(14%), 구미시 1천525명(13%), 경주시 1천 286명(11%)순으로 시(市)지역에 75%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군(君)지역은 도시근교인 칠곡군 568명(5%)로 가장 많았다.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이번 조사를 기초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과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방침이다. 다양한 문화의 공존이라는 개념을 넘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다문화현상과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 및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문화주의적인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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