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식목일 맞아 일선 지자체마다 나무심기가 한창이다.▣ 수성구대구 수성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범어근린공원에서 제6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다.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지구온난화, 폭염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쾌적한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회원,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주민과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이팝나무 300그루를 심는다.수성구는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 다음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마련한다.1인당 2그루 내에서 라일락, 산수유 등 3천 125그루가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향기로운 꽃이 만발하는 범어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무심기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구청대구 동구청은 봄철 식목기간을 맞아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  으로 시민 식수에 필요한 수목을 무상으로 분양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한다.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따른 2014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의 확산을 통해 나무를사랑하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 나무를 심고, 심은 나무를 지속적으로 가꾼다.봄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21일 오전 10시 부터 동구청 열린마당에서 오는 순서대로 1인 2그루씩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수종은 줄장미, 매실나무, 석류나무, 남천, 라일락, 산수유, 치자나무 등 8종에 해당되며 수량은 3,375 그루이다.  조장호 안전녹지과장은 “대구수목원에서 자체 생산한 수목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실시,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을 꾀하고, 녹색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달성군달성군도  ‘나무 나누어주기’행사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군민들이 보다 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달성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나무를 나누어 주는 곳은 화원읍·다사읍·논공읍·현풍면사무소 4곳이다.달성산림조합에서 기증한 1천주를 포함해 총 4100주의 나무를 군민 1인당 3주 이내,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배부 수종은 덩굴장미, 매실나무, 석류나무, 산수유, 감나무 등 10종이다. 김문오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아무쪼록 군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들이 널리 퍼져 녹색도시 달성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달성군은 오는 28일, 비슬산 정상 참꽃군락지에서 군청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꽃 1000주를 심는 식목일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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