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립 본리도서관은 3월부터 2개월간 멘토링 스쿨 지역아동센터(달서구 송현1동)에서‘찾아가는 펀펀 동화구연 사업’을 펼친다.  ‘찾아가는 펀펀 동화구연 사업’은 본리도서관 ‘문화강좌 수료자 파견사업’의 하나로 독서문화사업 교류 및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근 기관과 상호협력하여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고 도서관 문화강좌 수료자 재능기부를 통한 자아실현의 계기를 마련해주는 재능기부사업이다.   본 사업은 본리도서관 문화강좌인 ‘성인 동화구연’(2011년 개설) 프로그램 수료자 중 재능기부자를 1차 선발하여 교육환경이 다소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업을 진행한다.  재능기부자 5명은 3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멘토링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1~2학년 5명, 3~4학년 5명을 대상으로 두 개 반을 운영한다. 총 9주에 걸쳐 차시별 주제와 도서에 따라 동화구연 수업이 진행된다.사업 종료 후에는 자체 성과분석을 통해 타 기관과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지난 1월 독서대학 프로그램 수료자로 구성된 ‘행복한 독서치료’ 동아리 회원 4명을 남부초등에 파견, 총4회에 걸쳐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바있다. 참여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독서를 통한 심리치유와 자아 성장 방법 등을 배워 상대방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리도서관은 지난해 책 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 인근 10여개 초·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사람책 열람행사, 동아리 파견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최근 구남보건고와 1:1 친구맺기를 하여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장춘자 도서관과장은 “이 사업으로 지역의 독서취약계층 및 환경이 열악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도서관이 지역 학생의 전인교육에 이바지하고, 재능기부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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