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7일부터 21까지 동부사적지 일대 및 무열왕릉, 선덕여왕릉, 오릉지구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봄꽃단지를 조성한다.시는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느끼고 사진촬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1697㎡ 면적에 팬지 비올라 등 10종류의 꽃을 식재한다.꽃단지 조성을 위해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트렉트로 평탄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꽃 식재단지 주변의 나무를 전정하고 설해목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식재한 꽃들은 4월초부터 5월말까지 개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벚꽃과 더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한편 작년 10월 33만여㎡에 식재한 유채꽃도 4월이면 활짝피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동부사적지 주변에는 다음달 초부터 피는 유채꽃을 비롯, 봄꽃에 이어 7월에는 연꽃, 10월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연중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