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8일 오천읍민운동장에서 중국 산동 루넝 프로축구팀 팬클럽 소속인 디코민족 축구팀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디코민족팀이 18일 저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 산동 루넝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 자국팀 응원을 위해 포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디코민족 축구팀은 산동 루넝 프로축구팀 팬클럽 소속의 아마추어 축구팀으로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중 우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항시청 축구팀에 친선 경기를 요청해왔다.  이날 11명으로 구성된 디코민족팀과 포항시청 축구팀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축제처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디코민족팀과의 경기 후 4월에는 지난시 축구협회 초청으로 지난시에서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디코민족팀은 친선 경기 후 저녁 7시 30분 포항스틸러스와 산동 루넝의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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