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8일 고령읍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에 총사업비 38억원(군비, 한전·통신)을 들여 중앙사거리 ~ 쾌빈교까지 850m에 대해 모든 전선 및 통신을 지하로 매설, 무질서한 시가지 환경을 정비한다.  이 사업은 행정 절차 등을 거쳐 2014년 5월에 착공, 올 12월에 완공계획이며, 군은 사업이 착공되면 도로굴착으로 인해 인근 상가의 영업과 지역주민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하여 철저한 공정관리와 조기 준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2008년도에 이미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고 지금 시행중인 왕릉로 전선지중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우륵로 전선지중화사업이 금년 말에 완료 되면 고령읍 중심시가지는 전봇대와 전선이 없는 도시미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역사문화거리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이 사업의 효과를 실감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군에서도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시가지가 대가야 박물관, 테마관광단지, 대가야문화누리와 함께 고령군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