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상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성백영 시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등 지역인사 및 회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쏘시오그룹 연수원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의약품을 비롯, 음료, 물류, 전산, 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두고 있으며, 특히, 1932년에 창립한 (구)동아제약은 지주회사로서 그룹 전체의 비전과 전략적 목표를 수립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박카스를 비롯 일반의약품 판매를 전담하는 동아제약,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을 해외에 판매하는 동아ST 등 3사로 분할하고 신약개발과 글로벌 경영으로 세계적인 제약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기업이다.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그룹은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 일대에  3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연수동과 숙소동, 운동장 및 부대시설을 갖춘 연수원을 건립하게 된다.연수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30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2만 명 이상의 교육생이 상주를 방문함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련 업체의 추가 투자로 이어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기회 확대, 무릉분교 장학금 지원, 공부방과 독서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여진다.성백영 시장은 “이번 동아쏘시오그룹의 투자유치는 신낙동강 시대를 맞아 신도청지역과 김천혁신도시 등을 연계하는 낙동강 경제벨트 형성의 중심에 상주가 자리잡은 결과로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유발효과와 더불어 경북 북부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명실상부한 국토의 중심이자 교통요충지인 상주는 첨단산업단지조성과 첨단과학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성장거점도시로, 이번 동아쏘시오그룹 연수원 유치는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유치 및 상주종합물류단지 조성과 더불어 경북서북부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