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가 국방부로부터 ‘육군 부사관 학군단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돼 부사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대학은 지난해 9월 국방부에 부사관 학군단 설립을 신청, 총12개 대학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작년 12월 국방부 및 각 군 대표로 구성된 실시단을 통해 2차 현지실사를 받았다.이어 지난 12일 최종 심의위원회인 각 군 대표, 교육부관련 과장, 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위직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 육군은 경북전문대학교, 전남과학대학, 혜천대학, ▲ 해군은 경기과학기술대학, ▲ 공군은 영진전문대학, ▲ 해병은 여주대학이 최종 선발 됐다.선발된 6개 전문대학은 2015년 8월부터 부사관 학군단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경북전문대학교는 2015년 전반기에 학생을 모집, 후반기부터 부사관 학군단을 운영하게 되며, 국방부는 사전점검 등을 통해 부사관 학군단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부사관 학군단은 학생들이 임관 전 군사교육을 통해 군인으로서 체득해야 할 능력을 배양하고, 군에 필요한 자원을 다양화해 안정적인 인력 획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최재혁 총장은 “이번 시범운영대학 선정을 통해 전문사관양성과와 병행 운영함으로써 우수 인력확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구심점이 형성됐다” 며 “호국인증제와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전문지식과 지속적인 자기계발 능력을 갖춘 전문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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