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는 개교 44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두봉관 대강당에서 권혁주 주교를 비롯, 총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 미사를 가졌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여성 고등교육 기관으로 지역민의 관심과 격려 속에 1970년 지금의 율세동에서 신입생 117명을 시작으로 상지여자전문학교로 개교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인간다운 인간을 만드는 교육을 추구하며, 인간 본연의 자세를 갖춘 직업인 양성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개교 이후 44년 동안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과 국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  또한 교육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5년 연속 선정을 비롯, 1999년부터 10년 연속 전문대학 특성화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 선정, 학교기업사업 선정, 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 선정, 학사제도 개선 우수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안동시 향토산업운영기관 선정, 교육기부 대학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도에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 부터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중심대학으로서 자리 매김했다. 최근에는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맞춰 대학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 특성화와 교육경쟁력, 지역화와 국제화, 내부혁신역량 강화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총장 정일 신부는 개교 기념 미사에서 “전국 유일의 가톨릭 전문대학으로 대학의 건학이념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대학 구조조정과 치열한 입시경쟁 등 힘든 외부환경에서 대학의 발전과 생존을 위해 전체 교직원 모두가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개교 44주년을 맞아 개교 기념 미사와 함께 학교 발전에 기여한 장기 근속자 및 산학협력 수익 기여자, 우수 직원 등에게 표창 및 포상이 수여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