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7일부터 혁신도시로 이전을 마친 4개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대상, 특별 강좌인 통기타 교실을 한시적으로 운영 한다. 이번 강좌는 아직까지 혁신도시에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많은 직원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은 물론 낯선 곳에서의 빠른 정착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통기타 교실은 지난 2월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마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주2회 총 30회에 걸쳐 전문 강사를 교육 장소인 우정사업조달사무소로 파견해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전 기관 간에도 유대감을 심어주는 한편, 김천시민이라는 소속감도 불어 넣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다른 공공기관의 이전이 점차적으로 이뤄지면 전문 평생교육기관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다 더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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