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과일천국인 김천 과수산업의 품질 향상를 위해 지난해보다 개화시기가 땅겨 질 것으로 예상되는 4월 1일부터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를 위한 장비가 갖춰진 과수 꽃가루은행을 휴무일 없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개화기 변덕스런 기상이변으로 수정불량과원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매개곤충인 벌의 개체수 감소와 기상이변에 따른 활동량 저하로 초기 착과량 부족은 결국 과수농가에 생산량은 물론 상품과율 저하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는 과일 농사의 절반은 정상적인 착과가 시작인 만큼 개화기의 기상변화에 따른 인공수분 등 재배적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관내 과수농가가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꽃가루은행 이용 실적은 150여 농가에 100ha 분량의 화분을 제조해 인공수분을 실시했고 올해 채취하는 꽃가루는 발아율에 따라 증량제를 첨가시켜 인공 수분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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