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광역시장·도지사선거는 단순히 도지사를 뽑는 장을 넘어, 차기 대권주자를 키우는 장으로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경기지사는 물론 인천시장, 충남지사, 강원지사, 경남지사 심지어 제주지사까지 시·도지사의 경험을 쌓고 차기 대통령후보로 나서겠다고 50대 대망론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시대적 흐름이요,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 지도자의 자세입니다.가까운 경남만 봐도 김혁규 지사, 김태호 지사, 김두관 지사, 현재 홍준표 지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지사직을 마치거나 지사직 재임 중 대권후보로 발돋움했습니다.또한 충남의 40대인 안희정 지사도 이미 차기 대권후보로 발돋움했을 뿐만 아니라 남경필, 원희룡 등도 50대 대망론을 외치고 있습니다.이러한 시대적 추세에 늘 경북·대구는 뒤처졌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이후 치열한 경쟁속에서 누가 경북지역을 책임질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이제 경북도 단지 도지사를 뽑는 장을 넘어 차기 대통령후보군을 키우는 장으로 그 의미를 전환해야할 때입니다. 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한말이다.권 예비후보는 신도청시대 맞아 북부권 공동번영프로젝트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경북도청 북부권 유치는 국토균형발전에 근거한 북부권 도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이룩한 쾌거이지, 도지사가 가져다준 것이 결코 아나리고 했다.그는 북부권 관광벨트화 ‘멀티테마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나다고 했다.경북 북부권은 다양한 관광자원과 천혜의 청정환경의 보고라는게 이유다.지역마다 독특한 주제를 찾아 관광벨트화해 ‘멀티테마 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안동-영주-봉화-울진-영양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관광(영주 부석사 유적지와 삼국통일 이후의 역사적 사료) △휴양관광(봉화 청량산과 수목원, 영양 문학·음식문화 탐방) △레포츠관광(울진 해양스포츠, 영양 일월산과 산악스포츠, 안동호·영주호등 내륙수상스포츠) △문화체험관광(안동 도산서원·하회마을, 영주 선비마을)등 지역마다 독특한 관광테마를 찾아 클러스터를 구축해 멀티테마 관광산업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권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영주시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의료·요양 산업 이른바 노인복지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그는 예천·봉화·영양 등 북부권 각 군 단위를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병원과 맞춤형 노인케어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경북 북부권을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만든다고 약속했다.권 예비후보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단지’를 만들고, ‘경북 환상 철도선’ 구축 등 SOC를 완비하고, 유교의 재해석을 통해 한국 정신문화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