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지난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일대에 도청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 농업시설물 복구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일손 돕기는 지난 2월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일손 돕기는 도청 직원 뿐 만아니라 포항시청 직원 50명도 함께  참여했다.지금까지 피해복구에 참여한 인력은 공무원 500명, 해병1사단 800명 정도이며 향후 해병1사단 100명, 육군 50사단 200명, 농협 50명 등 350명 정도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지난 폭설로 경북에는 비닐하우스 428동, 축사 57동, 농업용창고 45동 등 48ha의 농업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 농가의 영농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최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민·관·군이 협력해 복구가 완료될 때가지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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