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수성구 알리기에 나섰다.지난 4년간 해외자매도시 학생교류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3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수성 홍보에 활용키로 한 것.수성구는 지난 2월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높은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실시간,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현재까지 120여 명의 학생이 가입했으며, 친구 찾기·추천 등의 방법을 통해 가입 인원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수성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성구 소식을 소개하고, 양 학교 또한 상호 소식을 공유함으로써 교류참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수성소식지, 명품수성뉴스(인터넷 신문)에 게재된 수성구 소식 및 대학교 유학생 프로그램 등을 영어 및 중국어로 번역해 분기 1회씩 외국 학생들에게 e-mail로 송부한다.수성구는 3개국 4개 학교와 학교 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학생교류 활동을 이어오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2009년 10월 시지고등학교와 중국 제녕시의 제일중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010년 6월 동원중학교와 필리핀 바탕가스 주립대부속고, 2011년 9월 노변중학교와 중국 제녕시 육재중, 2012년 5월 능인중학교와 인도 푸네시 비샵스쿨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을 통한 학교수업 참여 및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외교류에 참가한 학생들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성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교류학생 상호 간 우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여건 만족도 1위에 걸맞은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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