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군청 우륵실에서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곽용환 고령군수, 고령군의회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야국역사루트재현` 사업의 실시설계 최종안에 대한 분야별 보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은 고령읍 고아리 일원 10만2000㎡ 부지에 570억원을 들여 대가야 생활촌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군은 보고회를 거쳐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단지 내에는 대가야 생활촌, 공방촌, 고고학 발굴체험장과 주산성 역사교육 시설, 전통 숙박체험 시설 등이 들어선다.기존 관광인프라 시설인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테마관광지, 농촌체험특구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고령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단지를 고령의 대표 관광브랜드 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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