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제69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19일 고령읍 국악당 광장에서 나무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산수유 2,000그루와 헛개나무 2,000그루를 선착순으로 1인당 4그루(산수유 2그루, 헛개나무 2그루)씩 모두 4,000그루를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봄철 산불취약시기에 맞춰 산불예방 홍보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지난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소각금지기간으로 설정, 산림내는 물론 산림과 연접한 100m이내서 소각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야간 산불감시대를 운영해 취약지 순찰과 야간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 산불예방과 조기진화체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고령군은 매년 3월 봄철 나무심기 기간 동안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만들고 산림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고령군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나무전시?판매장을 개설하고 관상수, 특용수 등 75종 5,000그루를 전시, 판매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숲을 가꾸는데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며, 탄소흡수원으로서 나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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