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대구를 바꾸는 주성영의 파워공약’ 10번째로 대구를 물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블루골드시티 대구’를 발표했다. 블루골드는 20세기를 블랙골드, 석유의 시대라고 하는 것에 빗대 21세기 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물의 별칭이다. 20일 발표한 이번 공약은 △2015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 △달성국가산단에 한국물산업진흥원, 종합물산업실증화단지 등 세계적인 물산업클러스트 조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즉, 물산업을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주 예비후보는 “물산업은 2025년 연간 1000조 원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정부도 2010년 물산업육성전략을 발표했고, 대구와 경북은 2015세계물포럼을 유치하는 등 앞서나가고 있다. 대구를 세계적인 물산업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2015년 세계물포럼을 올림픽 수준의 국가행사로 치러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여 개 국, 3만여 명이 참석하고, 2,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세계물포럼을 단순한 컨벤션행사가 아닌 전 국가적이고, 세계적으로 대구의 격을 높이는 계기로 삼는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우주창조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개발하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대구관광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또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물카페, 물치료방 등 물과 관련된 시민체험시설도 대구가 선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블루골드시티 대구’는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이전에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과 물산업실증화단지 조성을 대구시장 취임 즉시 중앙정부와 협의해 조기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달성국가산단에 입주할 두 시설을 통해 대구가 한국물산업의 메카로서 기반을 다지고, 이어 수처리산업의 부품 및 소재 개발, 설치산업 육성, 종합물처리 테스트베드 시설 완비, 베올리아 등 세계적인 물전문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2015년) 등으로 2017년까지 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장 임기 내 관련기업 200개 입주, 일자리 5,000개 창출이 기대되는 대형프로젝트다. 또 물산업은 해외시장이 큰 까닭에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 산학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DGIST 내 물관련 학과 신설로 물산업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주 예비후보는 “세계은행에 따르면 우리 나라를 포함한 80개 국이 물부족국가이고 전 세계 인구의 1/5인 약 10억 명이 안전한 물을 먹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물부족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흙탕물을 깨끗한 물로 바꾸는 수처리사업은 천문학적인 시장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블루골드의 시대에 대구가 한국물산업을 선두에서 이끌도록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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