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세실버타운에서 경북도 도립국악단 위문공연이 18일 열렸다. 이날 공연은 평소 요양원에까지 찾아가는 보기 드문 일로 획기적인 공연이 됐다. 시설 입소 어르신에게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다체로운 공연으로 아리랑, 사물, 부채춤, 전통민요 등을 공연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어깨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됐다.전통국악은 우리의 소리로 익히 들어보고 즐겨 부르던 곡으로 박용출 어르신은 ‘상주 아리랑’을 열창하고, 김갑순 어르신은 전통춤을 추는 등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내게 돼 모두가 10년은 젊어 졌다고 좋아 했다. 이날 공연은 낙동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어른신을 돌보고 식사수발, 안마해주기, 말벗되어주기 등을 실시했다.   연세실버타운은 2011년 7월 개원, 상주는 물론 외지의 자원봉사단체와 결연으로 지속적으로 공연을 갖는 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하나로 이·미용봉사회, 적십자봉사회 등과 자원봉사 결연으로 문화 공연과 자원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또한 우석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연세한방병원과 연세요양병원을 지난달 개원해 중풍, 척추, 갱년기 클리닉, 암 수술후 재활 등을 하고 있으며 노인성질환을 위한 요양병원을 지난달 오픈해 저렴한 비용으로 요양과 치료를 함께하며 특히 깨끗한 환경과 안락한 시설로 명성이 있는데다 상주 IC, 산업도로와 인접, 교통에도 좋은 이점이 돼고 있다.윤향미 사무국장은 어르신들이 기쁘고 즐겁게 생활하고 안락하고 편안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시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일하고 있으며, 내 부모 내 가족으로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고 했다.  도립국악단은 제121회 정기연주회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지난 13일 ‘신춘음악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상주에서는 지난달 12일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전 좌석이 만석이 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국악의 향연’을 공연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현재 제5대 최문진 지휘자를 중심으로 악·가·무(樂·歌·舞)를 고루 갖춘 국악단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획과 창의적인 연주단체로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크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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