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9일 김천시청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향토생활관(기숙사) 건립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는 미래 우수인재 양성과 관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대구가톨릭대는 향토생활관을 건립, 지역출신 학생 50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김천서울학사를 건립, 수도권 진학 대학생에게도 기숙사를 지원함에 따라 경북대학교를 비롯 대구 주요 5개 대학내 향토생활관을 모두 보유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교육 명품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보생 시장은 “비싼 대학등록금과 함께 주거문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마음 놓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미래 지역을 선도해 나갈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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