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를 향한 권오을 예비후보측의 공격이 칼바람이다.박승호 경북지사 예비후보에 이어 권오을 예비후보도 파상공세를 퍼부으면 김관용 경북지사가 연일 두들겨 맞고있다.권 예비후보는 경주방폐장  도청 신축공사 입찰과정 뇌물 사태를 빚대 공직자 뇌물사슬의 책임을 김관용 경북지사에게 돌렸다.공무원 청렴도도 문제 삼았다.권 예비후보는 24일 경북도가 전국 2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권익위원의‘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인 5등급을 받았고, 청렴도 평가에서는 3번째로 낮은 15위를 기록하는 등 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때문에 김관용 경북지사는 300만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는 4055억원에 이르는 도청 신축공사 입찰과정 억대 뇌물수수 비리를 집중 물고 늘어졌다.당시 도청이전 추진단장이었던 전 칠곡부군수가 대우건설로부터 5억2000만원을 수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9년 추징금 및 벌금 10억4천만원을 선고 받고 서울고등법원에서 2심을 앞두고 있고 신청사 건설사업의 설계심의ㆍ평가위원으로 참여한 2명의 대학교수도 각각 10만유로(한화 1억5000만원), 5만유로(한화 8000만원)를 받은 혐의로 추가 구속되기도 했다.‘나랏돈은 눈먼 돈으로서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건설업자들의 인식과 도덕불감증에 걸린 공무원들의 안이한 복무기강이 빚어낸 부끄러운 경북도의 현주소라고 맹공을 퍼부었다.권 경북지사 예비후보는 잊을 만하면 터지는 뇌물수수 비리는 김관용 경북지사의 도덕 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미래 경북의 사활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도청이전사업에서 부하 공무원이 수뢰혐의로 구속, 경북도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는데도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권 예비후보는‘도덕 불감증’에 걸리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도의·법적이든 책임을 통감하고 도민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해야 마땅한 도리다고 충고했다.권 예비후보는 웅도 경북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중심의 미래경북을 꿈꾸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목청을 높였다.그는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을 도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청렴 공무원상 신설 △고위공직자 연대책임제 △고위공직자 인사 청문회제 △내부 고발자 보호제 등을 도입, ‘공무원 청렴도 제고’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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