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에코-물센터는 2년간의 연구 끝에 하수급속처리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특허 3건을 출원, 지난 2월 26일 3건을 모두 취득했다.경주시 최초 환경신기술인 하수급속처리기술은 하수를 15분 만에 급속 처리하는 기술로써 기존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내환경기술에 비해 가장 빠르게 급속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급속처리시간에 비해 부유물질(SS)농도를 1ppm 이하로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어 이번 국내특허 취득으로 인해 하수급속처리분야의 차세대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 기술은 하수 뿐 만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Issue)인 녹조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상용화에 따른 전국적 수자원 보호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수질연구실에서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기술을 개발한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물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물 관련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는 뜻을 밝혔으며 “이와 더불어 2015년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경주시가 천년의 물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경주시 에코-물센터 정임락소장은 “이 특허기술에 대해 올해 안에 해외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며 이 밖에 현재 연구 중인 초고도 총인제거기술 등 다양한 연구사업에 대해서도 국내특허를 조기에 취득, 민간기업 기술이전을 통한 시 수익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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