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울진교육청 관계자 및 관내 11개 초등학교 교장, 교감, 병설유치원장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에 농업?농촌?자연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전할 수 있는 농촌체험 교육농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주5일 수업 전면시행 및 초등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확대에 따른 농촌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근남면 산포리‘금강송과산양친구들’, 온정면 광품리‘산골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아카데미 김남돈박사의‘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와 교육농장의 이해’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울진군에서 자연을 소재로 발굴한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힘든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농촌교육농장 안내도 실시했다.  2013년도에 조성한 울진 농촌교육농장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금강송과 숲속친구 산양을 주제로‘금강송과 산양친구들’,착한농부의 고마운 감자‘산골이야기’등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마을에서 적합한 체험학습장으로 농업?농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교구, 교재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교육농장 교육은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문화유산 울진금강송의 보존과 더불어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은 물론 지역의 농업, 농촌, 농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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