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시민들의 호응도 못받는 대회를 유치.시민들로 부터 "혈세낭비"란 지적을 받고 있다.또한 대회가 끝난후 또다시 혈세를 들여 구장 유지보수를 하고있어 시민들로 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 11일 부터 경산생활체육공원내 럭비구장에서 "2014년 전국 춘계 럭비 리그전"이 열리고 있다. 중등.고등.대학.일반부.등 총 35개팀이 출전 토너먼트식으로 경기가 열리고 있으며 23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경산시럭비협회.경산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산시에서는 지난해보다 3천만원이 증액된   1억3천만원의 예산지원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지난 14일에는 경산인터불고cc연회장에서 대회관계자들을 초청 환영만찬을 열고 350여만원을 만찬 경비로 지출했다.문제는 대회기간이다.3월 초순경은 아직 잔디의 생육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이같은 상태에서 경기를 하게되면 잔디가 뿌리채 뽑혀 씨를뿌려 키우거나 이식을 통해 보수해야되며 이럴경우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야할 상황이다.지난 21일 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는 경산생활체육공원내 럭비구장을 찾아보니 잔디상태가 심각해 보였다. 곳곳이 파헤져진(사진) 상태로 흙이 노출 돼있기도 했다. 훼손된 잔디가 약2000여 ㎡의 면적이었으며 취재진이 잔디업체에 문의해본결과 ㎡ 당 2만여원이 소요된다고 알려왔다.이번 대회를 마치면 럭비구장 보수비만 수천만원이 예산이 투입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은 경산시도 알고 주최측에 "대회기간을 잔디가 다 자란 5월경으로 연기해줄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한럭비협회는 "짜여진 일정땜에 대회기간의 연장은 안된다"며 밀어부치기식이다.주체측이나 경산시나 실적올리기에만 급급해 아까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고 있는 경산 럭비구장에는 경산시민은 찾아볼수가 없었으며 선수및 선수가족 100여 명만이 경기를 관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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