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해 10월24일 2016년도에 열리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20일 오전11시 경북도체육회실사단(위원장 최암) 10여명이 안동을 찾았다.안동시는 1981년, 1991년, 2005년도에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2016년도 유치에 성공하면 네 번째로 안동에서 열리게 되며 신도청 시대 개막 후 처음 개최되는 경북도민 체육대회다.도민체육대회는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도민 대화합의 장이다. 경북체육과 지역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여서 새로운 경북, 안동의 모습을 재확인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사단은 오전11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계획 등을 보고받고, 시민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실사한다.현지실사단의 주요 일정은 개최지 현황보고 및 질의응답, 시민운동장 및 안동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 시설물 점검 및 현장확인, 강평 및 채점으로 실시된다. 개최지 최종결정은 경북도체육회이사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경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지난 2013년 중소도시 최초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자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청정스포츠 도시로 알려져 있다.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국제규격의 롤러경기장과 수상카누 훈련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2016년 도민체전 개최 도시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체육대회가 유치 확정되면 각종 경기장, 체육시설 보수 보완 등을 통해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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