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남자`로 불리는 김상순 전 청도군수가 청도군수에 출사표를 던졌다.10년만이다.김 전 군수의 청도군수 출마의미는 남 다르다.그에게 있어 청도소싸움장은 뗄래야 뗄 수없는 관계다.그에게 있어 청도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기 때문이다.그런 그가 10년 야인시대를 접고, 화려한 나들이를 했다.잘사는 청도건설이라는 대의명분을 걸고 청도군수에 도전했다.이지역은 이중근 청도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다.김 전 군수는 지난 23일 예비후보등록 마쳤다.그는 24일 △청도를 통째로 확 바꾸는 획기적인 문화·복지·관광도시건설 △청도-대구시 통합 적극추진 △세계수준의 동물공원조성 등 3대 정책비전을 제시, 청도군민과 함께 청도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김 전 청도군수는 민선군수 재임중 7만 인구가 산업화 과정에서 계속된 이농현상으로 현재는 4만인구로 줄어들어, 군세가 약화되고 지역경제는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대학생과 청년들은 희망이 없고, 일자리도 없다며, 청도를 떠나고 싶다고 한다. 지역상가와 전통시장,음식점등도 전혀 장사가 안돼 산이들의 허리가 휘어만져만 간다고 걱정했다.상인들은 점포보증금 대출이자는 물론, 우선 먹고 살기 힘들어 월세도 제대로 못내 청도군이 경쟁력이 없는 군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때문에 청도를 통째로 확 바궈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김 전 군수는 누구보다 청도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신명나는 부자 청도를 만들수가 있다고 자신했다.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첨단기업과 양질의 투자자본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져 희망의 미래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청도군 풍각면 금곡리-창녕군 성산면 연화리간 일명 마령터널 (약500m)과 관련 ,관련부처와 협의, 조기착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언했다.대구시와 통합될 경우, 거리가 가깝고 경제문화교류가 가능, 달성군처럼 청도군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북부지방으로 경북도청이 이전되면 신도청까지 가려면 2시간 30분이상 소요되는등 경북도로부터 소외 될 가능성이 높아 대구시와의 통합만이 청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생 특별 3대공약도 내걸었다.△65세이상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 관내 65세이상 노인에게 군보건소 통해 무료 치료△수도요금 물 부담금 50% 면제 수자원공사로부터 운문댐, 물공금 사용료를 받아 가구별 물이용 부담금 약 50% 보조 △도시가스 (주택용) 설치비용 보조 우선 청도읍 소재지를 비롯 도시가스통과 지역 확대보급, 상가·주택등 설치비용 가구별 경비 보조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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