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공무원들이 먼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토록 권장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내 기관단체 공무원들은 부서별 또는 동호회, 개인, 가족단위 참여를 장려하고 안동시 산하 직원들에 대해서는 부서와 동호회별로 연 2회 이상 활동계획을 수립해 자율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마련,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행복안동벼룩시장과 어르신안부전화 멘토링, 숨은 내고장 가꾸기, 찾아가는 전문자원봉사대 활동, 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복지시설 방문봉사, 동아리 재능기부 활동 등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자원봉사포털시스템 1365”가입과 개별 실적관리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마음뿐이던 공무원들이 가까운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해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15일에는 안동시 기획예산실과 의회사무국, 평생교육새마을과 직원과 공무원가족봉사단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들은 ‘행복안동벼룩시장’에 참가해 각 가정에서 갖고 나온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상설 벼룩시장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건축과 직원들도 독거노인 방문봉사활동을 통해 새봄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의 힘찬 첫 걸음을 시작했다. 류진영 안동시평생교육새마을과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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