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장과 경북도생활개선회장을 맡고 있는 이명희(57)씨가 농촌여성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제4회 농촌여성대상 시상식에서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여성의 역할 확대를 선도해온 농촌여성을 발굴, 선양함으로써 농촌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든 상으로 시상식이 지난 2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전국생활개선회 총회와 함께 열였다. 이명희 씨는 22년간 수박농사에 종사하면서  지역 수박농가의 소득 증대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앞장섰으며, 7년째 마을 이장을 맡아 ‘충효마을’, ‘건강장수마을’을 유치했고, 2012년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으로 마을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등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상하게 된 이명희씨는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수상의 기쁨을 생활개선회 고령군연합회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과 가족과 함께 나누고 여러 가지 사회활동에도 자신을 격려해주고 뒷받침해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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