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9일 왜관로타리클럽은 칠곡군이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인『칠곡늘배움학교』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 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칠곡늘배움학교는 칠곡군이 추구하는 인문학의 첫걸음으로 평생 학교는 물론 한글 한번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된 어르신들을 위해 8년째 기존 9개 마을에서 올해는 13개 마을로 확대 하고 있으며, 지역의 마을회관은 현재 마을마다 학교이름을 새긴 현판을 제작 학교처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목도 한글산수에서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노인 요가, 연극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새로운 놀이와 문화가 있는 마을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  왜관로타리클럽은 지역 어르신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을학교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 200여개(100만원상당)를 구입해 12개 마을에 지원하게 됐다.북삼읍 어로1리 마을에 사는 방순옥(84) 어르신은 “책을 볼때 몹시 답답했는데 돋보기 안경을 쓰니 글자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고 기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만구 왜관로타리클럽회장은??늦게나마 공부하시는 어머니들의 말씀을 듣고 마치 우리 어머니를 뵙는 듯 가슴이 찡해져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회 있을 때마다 노인뿐 아니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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