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대문화권사업 중의 하나인 영천시의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이 25일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한혜련 경북도의회 부의장, 권호락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도?시의원과 자문위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리랑 태무시범단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 추진경과 보고,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하는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은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일원(111,938㎡)에 601억원(국?도비 79%, 시비 21%)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신화랑주제관, 그린스테이션, 풍월 못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9월『5+2 광역경제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선도사업 선정, 설계용역 발주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했다. 경주, 청도, 경산이 함께 참여하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 중 하나인  화랑설화마을은 교육?정신수련 및 문화 복원이 컨셉인 타 시군과 차별화해 휴양레저 공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랑정신을 영천의 말과 별로 형상화 해 설화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함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에 국책사업의 꼭지를 달고, 예산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와 오늘 기공식이란 성과를 거둔 이 사업은, 영천경마공원, 한의마을,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등과 더불어 영천의 관광을 선도하고, 문화?역사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화랑설화마을 등 3대문화권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의 관광지도가 바뀌는 것은 물론,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와 IT기술이 융?복합되면 그야말로 경북이 대한민국창조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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