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 북구을)은 26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 호국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천안함 46용사 제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서 의원은 호국영령들을 위해 헌화하고 분향을 마친 뒤 주위 참석자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국민 모두가 더욱 결속을 다져 국가의 정체성을 튼튼히 확립하는 길 뿐’이라며 사회통합을 강조했다.서 의원은 ‘한미일 3국의 정상이 모여 북핵 위협에 공동대응하기로 결정 한 날이자, 천안함 폭침 4주기인 오늘 북한은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는커녕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저해하는 북한을 비판했다. 대구시 호국단체연합회 김창섭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에는 8만여 명의 종북세력이 활개치고 있다고 한다’라고 지적하고 ‘대북안보체제가 뿌리 채 흔들리고 있는 이 시기에 어떠한 이유로도 국가정보기관의 무력화는 용인될 수 없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서상기 의원은 ‘지금 우리사회에는 천안함 폭침을 온갖 괴담으로 부정하는가 하면, 이 땅의 젊은이들이 피로서 지켜낸 소중한 영토선인 NLL마저 무력화 시키려는 세력들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런 세력들과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며, 대구 시민들과 함께 흩어진 안보에너지를 다시 모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애국자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되살리자’며 애국지사 서상돈 선생의 후손다운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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