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경북 경주지역에 건설 중인 화백컨벤션센터가 중국산 철근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국가계약법에는 관급공사의 경우 필요한 철근 등은 관급자재를 쓰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지붕 공사 등과 관련해 추가 구매된 철근 20여t이 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이로인해 한수원과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등은 지난 25일 현장에 있던 철근에 이어 26일 또다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의 철근을 직접 절단해 시험 및 제조사 확인에 나섰다.화백컨벤션센터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내에 연면적 3만130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 12월 준공할 계획이며 이후 경주시에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